신이었다가 모종의 사유로 인간으로 전락한 무명의 신. 신계에는 전혀 왕래하지 않는다.

몸집이 작고 얼굴을 덮는 삿갓과 도롱이를 뒤집어써서 모습을 알아볼 수 없으며 목소리가 도롱이 밑에서 울려서 성별을 짐작하기 어렵다. 목에는 썩은 나무로 된 커다란 염주가 걸려 있다. 어쩌면 요괴일지도.